산달팽이의 일상 블로그
[블랙야크100대명산] 관악산 새해 일출 등산(과천시청,연주대) 본문
안녕하세요 산달팽이입니다🐌
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는 한라산 일출산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어딜갈까~~
소백이 이쁠거 같긴한데 운전할 자신이 없고
북한산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고민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가까운 관악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산행 정보
코스 | 관악산 과천방면 원점회귀 코스 코스 : 과천향교 > 연주암 > 관악산 (원점 회귀) |
||
인증지 | 관악산 | 난이도 | 중 |
왕복 시간 | 약 3 시간 30분 | 왕복 거리 | 약 6km (+임도 2km) |
정상고도 | 629m | 누적 고도 | 555m |
주차장 위치 | 과천향교 가는 길가 주차장 | ||
화장실 유무 | O | 주차료 | X |
비고 |
산행 후기
[산행일자] 2025.01.01
먼저 저는 5시 45분 도착을 목적으로
과천 시청에 주차하려고 했는데요
그때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결국 과천향교옆의 길가에 있는 주차장에
대고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사람들이가는 길로 가다보면 되긴했습니다
과천향교에서 이제 들머리쪽으로 향합니다
이 풀장 집옆이 들머리인데 사람들이
많이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연주암 입니다
연주암까지 오는 길이 많이 얼어있는데
신발에 아이젠도 없이 많이들 오시기도 하고
등산로가 좁아서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연주암은 처음와봤는데
새해라고 이렇게 등불도 들어와 있고
스님들께서 벌써 불경도 외시고 계시더라구요
연주암에서도 일출이 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보이실까요?
연주암에서 이제 연주대로 향합니다
이렇게 등불에 불들어와있으니까
너무 예뻤어요
대망의 정상
사람이 많긴했지만
생각보다 앉을 곳도 많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돌아갈려고 나올 때가 문제긴 했어요
길목이 좁고 얼음때문에 미끄러워서
정상에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20분은 걸렸습니다
하지만 일출은 실패 ㅎㅎㅎ
올해 일출은 실패했네요
올해는 제가 30대가 되는 새해인데요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ㅎㅎ
돌아가는 길 연주대에서
돌아보니 사람들이 아직 일출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서울대가 근처라 그런가 학생들도 많이오고
어른들도 많이오고
저처럼 혼자온 사람들도 있고
생면부지 처음본 사람들이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서로 덕담도하고
매년 새해 일출 산행은 언제나 뜻깊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올해도 다들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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