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팽이의 일상 블로그
싱가폴에서 코타키나발루가기(쿠알라룸푸르 쿠칭공항에서 자가환승)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가환승에 대해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찾기엔 자료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함에 덜덜 떨면서 갔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혹시 저와같은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해봅니다🙂
자가환승이란?
자가환승은
말 그대로, 직접 환승하는거예요
저희 버스를 환승할때 자기 짐을 자기가 다 들고
다른 버스로 스스로 가서 타잖아요?
그거 처럼 일단 비행기에서 짐을 다 찾아내리고,
다음 비행기에 다시 짐을 실고 타는걸 자가환승이라고 해요.
하지만,
가끔은 짐 옮겨주는 경우가 있다고해서 체크인할 때 한번 물어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싱가폴에서 코타키나발루가는데
환승해도 2시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가격은 20만원 차이가 나더라구요??
시간당 10만원이면 제 시간을 팔기 충분했기에.. 👍
자가환승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싱가폴 (에어어시아) -> 쿠칭
쿠칭(에어아시아) -> 코타키나 발루
둘 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자가환승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를 탈 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아시아는 짐 옮겨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
그럼 이제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싱가폴에서 출발해서 경유지인 쿠칭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면 도착층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해당 화살표를 쭉 따라가면,
이런 입국 심사와, 환승 표지판이 나옵니다
저희는 자가환승이기 때문에 만약 짐을 맡기셨다면
이미그레이션을 하고 짐을 찾으러 나가야해요
저는 국제선을 타고와서 국내선를 타고 다시 날라가는 거라서 그런지
대기 줄이 정말 적었습니다 소요시간이 1~3분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이미그레이션을 진행한다음
짐을 찾아줍니다
저는 운좋게 짐이 바로나왔어요
근데 말레이시아는 도착 층에서 나갈 때도 짐 검사를 합니다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1층인 도착층으로 나왔어요
바로 올라가는 애스컬레이터와 출발층 표지판이 있길래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저는 환승 항공사가 같은 항공사여서 같은 터미널이였다는 거예요
자가환승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환승지 도착 항공사의 터미널과
출발 항공사의 터미널을 확인 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사이가 멀다면 조금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특이한게 체크인 카운터에 갈 때도 보안검사를 합니다
짐을 검사한 후에 체크인하는 장소로 이동해 줍니다
저는 에어아시아를 타서 모든 것이 셀프~
e 티켓은 미리 다운받아뒀고,
카운터에서 수하물 티켓을 뽑아서 직접 가방에 달아줍니다
그리고 또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접 가방을 체크인 해줍니다
여기엔 예약번호(6자리), 항공권(e티켓 가능) 정도가 필요해요
그다음 출국장으로 가줍니다
여기는 작은 공항이라그런지 국내선과 국외선이 같이있더라구요
또 입국심사? 해주고
특이한게 e티켓발권자는
이렇개 별도로 종이에 작성해서 다니라고하드라구요
저는 친절한 직원분이 적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출국장 도착!
저는 여기까지 50분정도 걸렸어요
길을 헤매고 화장실도 갔다오느라 여유시간도 있게 갔다왔습니다
자가 환승 어렵지 않죠?
물론 직항이 편하고 시간도 아끼지만,
금전적인 부분이 부담이 된다면
충분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즐겁게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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